여유 에 해당하는 글6 개
2013.01.23   휴가 잘 보내고 와~^^
2012.11.14   감사합니다~ (__)
2012.02.20   나와 닮아서 좋아하나봐~
2012.01.20   예상치 못한...기분좋은 설레임~^^
2012.01.19   내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여러개~
2011.09.13   나에게 솔직한 사람...진실한 사람..


휴가 잘 보내고 와~^^
몽실이의 일기장 | 2013. 1. 23. 00:07

내가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는걸 느낄 때...

무력감이란걸 느끼게 되고... 

기분도 한없이 우울해진다.



몽실이에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잘 보이지 않는 눈과...

불편한 다리...

건강치 않은 몸은...

몽실이에게 활동의 제약이란걸 많이 주거든.


근데 말이지...

몽실이에겐 무력감이란 녀석땜에 우울해할 여유가 주어지지 않았어. 

몽실이에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지라도 앞만 보고 가고, 


노력하고 부딪쳐 싸우는 방법밖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 

그거라도 하지 않으면 진짜 무력감에 빠질것 같았거든...



그런데 이젠 몽실이에게...

일년의 4개월 정도는 눈의 휴식을 갖어야 한다는 시명감 아닌 사명감을 주는 일이 생겼어. 

수술 얘기가 스멀스멀 나오구...

몽실이 형편에 수술이란건 생각할 수 없기에 미룰 수 있는 한 미뤄보기 위한 몽실이의 마지막 비책!!


병원 검진 한달 전부턴 무조건 눈의 피로 줄이기!!

그래서 한달 동안은...


컴퓨터 전공자가 컴퓨터도 보지 않구...

하루 1~2시간 이상은 책 등 눈으로 보는 건 무엇이든 보지 않구...

자외선의 영향도 최소한으로 하며 눈감고 쉬기!!ㅎㅎ



이번에 또 한달의 휴가가 주어졌다. 


이번에도 잠시 컴퓨터를 꺼두는게 좋겠지?!!ㅎㅎ


글구 밖에 다니기 불편하기에 위험성은 있지만... 


한달동안 적어도 서너번의 외출로 바깥 공기도 맡아보구... 


미리 받아놓은 노래도 눈감고 원없이 감상해 보려구...ㅎㅎ


무력감이 들 수 있는 휴식같지 않은 시간...

하지만 초긍정 아가씨 몽실이에겐 그럴 여유도 없지!!ㅎㅎ

휴가인만큼...

자신에게 에너지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몽실이 자신 꽉 붙들어 놓을 수 있는 시간 보내보자~

힘내!! 아자아자!!! 홧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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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_)
몽실이의 일기장 | 2012. 11. 14. 00:45

보인다...


4차선 너머의 신호등 불빛...


빨간색, 초록색은 보이지 않지만...


사람이 서있고, 걸어가는 모습의 그림도 보이지 않지만...


윗쪽 불이 꺼지면 아래쪽 불이 켜지는 정도는 자세히 보면 보인다.


괜찮다...


그보다도 감사하다...


낮에 동네 한바퀴 정도는 혼자 걸어다닐 수 있음에...


그리고...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씩씩하게 사는 나 자신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변명 따위...엥엥 거리는 우는 소리 따위 없이...


더도 덜도 아닌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현실을 바로 보는 마음의 눈을 갖고 있어서...감사하다~


가진 거 많아도 감사할 줄 모르고, 남들에게 없는 척 하는 사람이 아닌...


가진 것 없어도 지금의 모습에 감사해 하고...


있는 척 하지 않지만, 내가 가진 모든 거 나눌 줄 아는 마음의 여유 갖고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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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닮아서 좋아하나봐~
몽실이의 일기장 | 2012. 2. 20. 01:04
꽉 찬 느낌보다...

조금은 부족한 듯...여유 공간인 듯...비어있는 느낌...

난 그런게 좋다.

그래서일까...

담담한 건지, 슬픈건지 처음 들었을 때 당장은 알 수 없지만...

자꾸 듣게 되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그게 어떤 느낌인지 알것만 같은 그런 음악이 있다.

한박자 느리게 찾아오는 슬픔 또는 즐거움이란 느낌처럼...

여운이 남고 급하지 않은 여유가 있는...

그게 내가 유재하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인것 같아...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무한 반복하며...

조금은 힘들었던 지난 한달간의 기억을 되돌아본다.

너무 느린 아이라 되돌릴수 없게 늦어 버린 무언가가 참 많다.

하지만 지난 시간에 얽매일 순 없잖아?!

'이게 나 몽실이지 뭐......하지만 더이상 아쉬움 남지 않게 다시 시작해보자!!'

하며  나를 되돌아 보고 새로운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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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기분좋은 설레임~^^
몽실이의 일기장 | 2012. 1. 20. 00:58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시며,

빈 노트에 끄적이고 있을 때...

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익숙한 멜로디~

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좋아하는 노래여서...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여서...마음이 따뜻했다.

98degrees의 <I do>...

라디오를 들으며 알음알음 알게 된 팝송 중 하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반가운 사람을 만난 듯 반가움을 선사한 노래.



너무나 좋아해서 mp3에 가득 담아 듣는 노래들이 있다...

이어폰을 통해 자주 듣는 노래인데도,

지하철, 버스, 거리가 아닌

편안한 소파, 따뜻한 커피,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스피커를 통해 들으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기분 좋은 색다름,,,설레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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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여러개~
몽실이의 일기장 | 2012. 1. 19. 00:59
원망할 줄 모르고, 화낼 줄 모르고...

억울한 일 황당한일 당해도 따질 줄 모르는 사람이라 바보라 불리운다.

느림보 거북이...느린 아이...더딘 아이...미련 곰탱이...순둥이...몽실이...

나를 일컫는 말인걸 어쩌겠어..ㅎㅎ

그런데 이런 나여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


가진 것이 많아서 지키려하는 사람보다,

마음의 그릇이 커서 여유로운 사람...


무조건 담기만 하려는 사람보다,

배울 것은 배우지만 자기 것도 나눠줄 줄 아는 사람...


악착같이 살아도,

멀리 떨어져서 볼 줄도 아는 사람...


난 그런 사람이 좋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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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솔직한 사람...진실한 사람..
몽실이의 일기장 | 2011. 9. 13. 01:31
차를 마셔도 음미하지 못하고...

산책을 해도 나무의 향을 맡지 못하고...

음악을 들어도 감상하지 못하는 사람들...

왜냐하면 사람들은 생각을 하거든.

여유를 만끽하려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도 생각은 항상 끼어있다. 


대화 속에도 사람들은 상대방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자기가 하고픈 말을 하고 싶어서 그럴꺼야.

 
나 정말 진실한 모습으로 살고싶어..

그러기 위해선 생각이 필요할 땐 생각 하더라도

차를 마실 땐 정말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들을 땐 음악에 빠질거야...

매 순간 그 순간순간에 충실한 사람이 될거야.

그리고 내 감정에 충실한 만큼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고 싶어...

여유를 즐기러 차를 마시고 산책을 함에도 생각에 빠져 여유 느끼는 척만 하는 거 말고.. 

보이는 모습 그대로..거기에 있다면 정말 거기에 있는 사람..

나의 말이 아니면 내뱉지 않는 그런 솔직한 사람..

나도 그동안 척하느라 그러지 못했는데 앞으론 그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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