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이 주변에는 오빠들이 많다.
어색하지만 남매인 오빠가 있고...
친척들도 어렸을 때 같이 놀았던 사람들은 한 사람 빼고 다 오빠였다.
게다가 대학교에서는 남자의 비율이 더 많은 학과다 보니 지금 연락하는 사람들도 다 그 때 오빠들..
암튼...
대부분이 IT 계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성격도, 옷차림도, 취미도 다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그들...
그 중에 어느 순간부터 요리와 쿠키 만드는 데에 관심을 가지는 이가 있었다.
그의 이름..아니 그의 닉네임하여...<김개발>!!
기억하시는가... 뜨개질 오빠?!!
신기하게도...
쿠키왕 김개발 = 뜨개질 오빠
라는 놀라운 사실!! ㄷ ㄷ
예전 몽실이에게 hand warmer를 만들어 주겠다며 사진까지 보냈던 그 사람!!
뜨개질 오빠에 이어 쿠키왕 김개발!!!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
어쨌든...
쿠키왕이라는데 과연 그 맛은?!!
두번정도 얻어 먹어봤던 개발님의 쿠키 솜씨는...
하나 드셔보신 몽실이 오마니의 말씀에 의하면...
"처음 치곤 잘 만들었네."
셨다. 하지만 대화는 계속 이어졌으니...
몽실이 : "쿠키 준다고 해서 만났는데, 난 콜라 하나도 안사주면서 혼자 햄버거 세트 사먹고
갔어."
그러자 이어지는 오마니의 말씀!!
오마니 : "쿠키가 부드러워야 하는데 딱딱하다!!"
이런 평이 나오는 쿠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