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몽실이의 다이어리는...
줄만 그어져 있는 무지 수첩이다.
스케쥴러 등 다양한 속지들로 가득한 다이어리보다
그림도 그리고, 꾸미고 싶은 대로 만들어 가는게 진짜 본인의 다이어리 아닐까 싶었다.
근데 무엇보다,
1년치 일기를 쓰기엔 그동안의 다이어리가 좀 부족했거든..ㅎㅎ
귀여운 캐릭터들로 가득차 예쁘지만, 쓰지 않는 속지들로 가득한 다이어리보다
필요한 속지의 모양은 내 맘대로 만들어 쓸 수 있고...
때론 쓸 공간이 모자라서 맘껏 쓰지 못했던 일기도 쓸 수 있어서...
아직 보름 남짓 지나지 않았지만...
몽실이는 2013년 다이어리가 정말 좋다~^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