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아프고..소화 능력도 약하고...
그래서 잘 먹지 못하는 몽실이...
그런 몽실이를 위한 오마니의 정성 가득한 메뉴가 있다.
바로 호박죽!!!
오마니는 몽실이가 잘 먹지 않는 탓에 음식 만드는 실력이 줄어 들었다고 하시지만...
몽실이 먹는 몇가지 음식에 대해선 그 누구도 명함을 못내밀 만큼 달인의 실력을 갖고 계시다..ㅎㅎ
그 중에서도...
누구 아프다는 말을 들으시면 오마니께서 싸들고 가시는 호박죽...
다들 엄지 손가락 치켜 세우는 그 맛!!
한번 드셔 보시겠어여?!!ㅎㅎ
<재료>
늙은 호박, 단호박, 찹쌀가루, 소금...
<만드는 방법>
1. 늙은 호박과 단호박의 껍질은 벗기고, 속을 뺀 후 잘게 썰어 준비한다.
2. 늙은 호박 : 단호박 = 3 : 1 의 비율로 준비하여, 압력솥에서 끓인다.
3. 다 끓으면 김을 뺀 상태에서 국자로 잘게 부순다.
4. 그 다음 찹쌀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추면서,
중간불에서 끓이다가 약불에서 익힌다.
(국자로 저어주면서 잘 섞어 준다.)
이 때, 아주 약간의 굵은 소금을 넣어주면 단맛이 살아난다!!!
이렇게 만든 호박죽...
많이 만든 후,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침밥 먹기 힘들고, 속이 불편할 떼...
조금씩 꺼내어 데워 먹으면 속이 든든하면서도 소화도 잘 된다는거~ㅎㅎ
입맛 없고 기분 좋지 않을 떼,
설탕 없이도 달콤한 호박의 맛이 입맛 돋게 하고 기분도 좋게 한다는거 추가~ ㅎㅎ
그 맛, 그 기분 느끼고 싶으신 분들...
한번 만들어 보아요~^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