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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0   몽실이네...이사 가??
2012.07.16   그 놈의 피아노!! >_<
2011.09.13   간절해서 아쉬운... 1


몽실이네...이사 가??
몽실이의 일기장 | 2012. 8. 20. 00:30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인 1998년...


몽실이네 집은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하려면 살고 있는 집을 내놓아야 하는 법!!


그래서 부동산에 얘기를 하고 집이 팔리기까지 기다리는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안에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부동산에 말을 하고 난 후에 오랜 시간 집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렇게 한 달...두 달...


그 안에 도배도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하염없이 흐르고 있었고, 결국 부모님의 결정은...


그냥 여기서 살자!!


대신 그동안 필요했던 거 사기로 결정!!




우선 고장이 나서 냉동실이 되지 않는 냉장고부터 바꾸고...


너무 낡은 가스레인지도 바꾸고...


집은 못바꿨지만 이 참에 아부지는 자동차도 바꾸시고...


이사 하려고 하기 전에 샀던 컴퓨터와 피아노까지 합하면 몽실이 집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그런데...


왜 항상 이런 일은 모든 일이 끝난 후에야 일어날까??


지금 무언가 떠오르는게 있는가??


그래!! 바로 그거 맞다!!


그토록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던...


부동산에서 연락이 온 것이다!! ㄷ ㄷ !!!!!


곧이어 사람들이 집을 보러 왔고, 몽실네는 이사를 하게 되었다. 


아니...해야 했다...;;




그리하여 지금의 집으로 옮겨 16년 동안 살고 있는 몽실이네 가족...


최근에 그 때 바꿨던 냉장고가 고장이 나서 새로운 제품으로 바꾸게 되면서 


문득 그 때의 일이 생각났다..ㅎㅎ






이래서 사람은 욕심을 버려야 하는 건가?? 싶었던 그 때 이야기...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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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피아노!! >_<
몽실이의 일기장 | 2012. 7. 16. 00:33

몽실이 대학교 2학년 때...


중간고사를 마치고 학교 로비로 내려왔는데, 3학년 오빠 무리들이 저 멀리에 보인다.


그래서 쪼르륵 달려가 반갑게 인사하는데...


한 오빠가 몽실이에게 말을 한다.


XX 오빠 : "나 한 문제 틀렸어."


아마..다른 오빠가 그렇게 말을 했으면...


몽실이 : "뭐 틀렸는데요?? 에이~아쉽다. 어뜨케..."


하며 진심으로 아쉬워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오빠...


그 오빠가 하는 말은 아쉬움에 하는 말이 아니라는걸 우리는 다 알았다. 


그것은 잘난척임을!!!


그래서 몽실이가 던진 한마디는?!!


몽실이 : "왜요?? 어머니가 피아노 안 사주신대요?!!"






초등학교 시절..


공부 잘하는 아이가 시험 결과를 확인하고 나서 막 울고 있다.


몽실이 : "너 왜 울어?? 많이 틀렸어??"


친구 : "하나 틀렸어. 흑흑~ㅜㅜ"


몽실이 : "근데 왜 울어??"


친구 : "엄마가 올백 못맞으면 피아노 안사준다고 그랬어."


몽실이 : !!!!!


장난하냐?!!


그래서 울어?!!




갑자기 그 오빠가 한 개 틀렸다며 몽실이에게 앓는 소리를 하니 갑자기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몽실이의 그 한마디에 그 오빠의 표정은 X 씹은 표정으로 변했고..


주변에 있던 동기 오빠들은 모두들 박장대소!!


역시 몽실이의 센쑤!! 


그런데 그 이후..


몽실이의 피아노 이야기를 누군가가 표절(?)을 하게 이르렀는데..




그 때 주변에서 웃고 있었던 동기 오빠 중 나이 많으신 오라버니 한 분이 그 이야기를 마치 자기 이야


기처럼 하고 다녔던 것이었다.


시험 때만 되면..


"아 어떡해~ 하나 틀렸어. 엄마가 하나라도 틀리면 피아노 안 사준다고 했는데......"


이러면서 주변 사람들을 재밌게 해준다는 것이었다.


몽실이 : "그거 내가 한 이야긴데......"


라고 몽실이가 얘기해봤자 이미 그 오라버니에 의해 널리널리 퍼져서 원작자(?)가 바뀌어져 있었다.


마치 몽실이가 질투심에 하는 말처럼 치부해 버리는 지경까지..ㅡㅡ;;


오라버니!! 그 이야기는 몽실이로부터 시작됐음을 밝혀주시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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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해서 아쉬운...
몽실이의 일기장 | 2011. 9. 13. 01:11

하고 싶은게 많은 몽실이..


몽실이에게 밤 12시에서 2시까지는 참 신기한 시간이다.


유희열의 팬인 몽실이는 라디오 천국을 매일 듣는다.


즐겁게 웃을 수 있어서 좋고..또 평상시에 듣기 힘든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아한다.


라디오를 듣다보면 좋은 음악을 정말 많이 듣는다.


인디밴드들의 음악, 듣기 힘든 해외 음악 등등..


듣다보면 몽실이의 감성을 너무나 살랑살랑 건드리는 음악들이 있다.


그러다보면 가슴속엔 욕구가 물밀듯이 솟아 오른다.


몽실이가 가진 취미 중 하나는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다.


어렸을 때 배운 피아노, 아프면서 폐활량 늘리기 위해 배운 플릇..


그리고 어깨 너머로 매운 기타..기타는 아주 서투른 수준..ㅎㅎ


조율한지 오래되어서 몇번 치면 끊어질 것만 같은 피아노도..


녹슬었을지 모를 플릇도..


아부지의 손떼묻은 통기타도..


그 늦은 시간에 마구 연주해보고 싶은 기분이 든다.


아침이 되고 낮이 되면 다른 할일에 밀려날 생각들이겠지?!


하지만 그 시간 만큼은 가장 간절한 마음..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은 몽실이에게 그 시간은 참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먹고 싶은게 있을 때 먹지 못하고 다음 날 사먹으려고 하면 먹고픈 마음이 안나고..


맛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듯..


몽실이에겐 그런 기분이다.


그 시간에 연주할 수 있다면 멋진 연주가가 탄생하지 않을까?!ㅋㅋ


암튼 지금 글을 남기는 이 시간에도 몽실이는 라디오 천국을 듣고 있다.


연주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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