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일이 있어도 행복한 하루를 완성할 수 있을까?!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친구들과의 약속이 취소된 오늘 저녁...
갑자기 취소된 약속이라 시간이 붕 떠버려서 그랬을까..
좋은 친구들과 맛있는 거 못먹어서 그랬을까?!
몽실이는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 선물해준 커피 기프티콘 덕에..
몽실이는 오랜만에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아쉬움 달래주려고 누군가가 선물해준 것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던 몽실이~ㅎㅎ
그런데 집에 오니...
몽실이 기분 좋게 해주는 선물이 또 준비되어 있었다.
아부지께서 사오신 만두와 함께..
김치 송송 썰어넣은 오마니표 메밀묵 무침이 몽실이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_+
참 별거 아닌데 왜 그랬을까?!
마음이 그냥 따뜻했다.
푸짐하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해서 더 그랬나?!
그냥 행복하고..그냥 좋고..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저녁 식사였다.
아쉬움이 알려준 소박하지만 따뜻한 행복을 몽실이는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