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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이 세상에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은...
2012.08.23   몽실이가 얘기하기엔...쫌......;;


이 세상에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은...
몽실이의 일기장 | 2013. 3. 29. 00:42

누군가가 나에게 불만을 털어 놓았다.


봄이라 예쁜 봄 옷 사고 싶은데,


맘에 드는 건 다 너무 비싸서 저렴한걸로 살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고...


또 누군가가 나에게 말했다.


집안 형편이 좋은 집의 친구들은 


유학도 가고,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사고 싶은 거 맘대로 사는데, 


본인도 그런 부모님 계셨으먄 좋았을 거란 농담 반 진담 반의 이야기를 하며 한숨을 쉬었다.




옷이 단 두 벌이라..


옷 하나 빨면 나머지 옷 입고, 또 그 옷 빨면 전에 빨아두었던 옷 입고..


뭘 입을 지 고민 안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백만장자 부모님이 아니어도 좋다.


오늘 하루는 아부지께서 술 드시지 않으시고,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면


그저 그것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사람이 있다.




가진 것이 많아야 행복하고, 덜 가져서 불행한건 절대 아니다.


부족해도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과


넉넉해도 항상 모자라다고 불평하는 사람의 생각의 차이...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


그 차이가 행복의 차이를 만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을 완성시켜 주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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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가 얘기하기엔...쫌......;;
몽실이의 일기장 | 2012. 8. 23. 00:36

몽실이 나이 14살 때...


학원에서 친하게 지내는 한살 위 언니가 있었다.


그 언니는 한살밖에 많지 않음에도 몽실이를 엄~~~청 어린 동생처럼 대했다.


본인은 마치 어른인 것처럼 말하는건 물론이었다.


언니 : "너 때는 그럴수도 있어!!"


이런 말은 밥먹듯이 듣는 말이었고...한번은...


언니 : "몽실아~ 언니한테 뽀뽀해봐~."


하며 자신의 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도 했다.


아~~~주 어린 아이들한테나 할 말을 몽실이한테 한 탓에 몽실이는 멘붕 상태!!


그런 식의 어이없는 그 언니의 행동이 너무 답답해서 한번은 오마니께 그 언니에 대해


말씀드렸다.


그러자 오마니의 대답은...


오마니 : "아이고~~~참말로~~~


몽실아~ XX엄마 알지?? 엄마보다 세 살이나 어린데도 엄마한테 맞먹고 그래.


나중에 나이먹으면 나이 어려도 애 먼저 낳으면 맞먹는게 세상이야!!


내일 가서 그렇게 얘기해!!"


!!!!!!!


오마니!!


14살 학생이 15살 학생에게 그 얘기를 어떻게 하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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