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에 해당하는 글5 개
2012.10.22   버스타고 드라이브~^ㅇ^
2012.09.03   콧구멍은 되구..XXXX는 안되노??
2012.01.20   예상치 못한...기분좋은 설레임~^^
2011.10.07   창문에 비치는 오빠 모습을 보아요~
2011.08.12   이건 잡아 주는 것도 안 잡아 주는 것도 아니야~~~>_< 2


버스타고 드라이브~^ㅇ^
몽실이의 일기장 | 2012. 10. 22. 00:16

14살 때..


몽실이는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하교길을 다녔다.


그 때..


버스 제일 뒤 왼쪽 끝 자리는 몽실이의 지정석이었다.


몽실이가 집에 오는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시간이라 항상 자리가 비어 있었다.


그 자리가 좋았던 이유가 뭘까??


역에서 몽실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로 가려면 다리 하나를 지나야 하는데..


그 밑으로 '안양천'이 흐르고 있다.


사실 그 당시에는 공원이 조성되기 전이라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기도 어려울 만큼..


조경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다리 밑이 아닌 다리 주변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었는데..


그 곳은 나무로 둘러싸여 있었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있었고, 


가을이면 단풍 나무들로 가득했다.


차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시간..


30초 남짓의 그 풍경을 배경삼아..


창문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달릴 때 그 기분은 정말 최고였다.


몽실이에겐 그 때 그 기억은 아직도 눈 앞에 선하다.


그 풍경에 빠져 있다가 내려야 할 곳을 지나칠 뻔 하기도 하구..


그래서 서두르다가 지갑도 잃어 버린적도 두번이나 있다..ㅎㅎ




그 버스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버스 가장 뒤 왼쪽 끝 자리에 앉으니 그 때 생각이 났다.





이제..


그 때 그 버스는 버스 노선이 바뀌어서 몽실이가 좋아하던 그 코스를 지나지 않는다.


마을 버스는 아니지만..


버스의 총 운행 시간이 40분 남짓이었던 그 버스..


그 때는 그 버스를 마을 버스도 아니고 몽실이 집 자가용인양 기분내며 탔던 기억..ㅎㅎ


그것도 집 앞 정류장에 서는 유일한 버스였기에 가능했던 일..ㅎㅎ


힘들었던 15년 전이지만 그 때가 새록새록 그리운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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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은 되구..XXXX는 안되노??
몽실이의 일기장 | 2012. 9. 3. 09:54

지하철 안...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정장 차림의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 중 자리에 앉아 있던 커플로 보이는 두 사람..


남자는 여자를 한없이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그건 사랑하는 눈빛보다는 무언가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일이 벌어졌다.


말끔한 정장 차림의 남자가 예쁜 치마 정장 차림의 여자의 콧구멍을 향해


본인의 검지 손가락을 푹!! 넣는 것이었다. 


아주 순식간의 일!!


남자는 웃기다고 깔깔거리고, 여자는 민망함에 남자의 어깨를 툭 치고는 고개도 못들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보고 몽실이는 아는 오빠에게 '남자들은 왜 그러냐며' 따지듯 이야기했다.


그러자 그 오빠는 남자들은 그런 장난에서 다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동조를 하는 것이었다.


"여자는 얼마나 민망하겠어요?!!"


라며 따지는 듯이 말하는 몽실이에게..


"너도 해봐~ 재밌어."


하는 아는 오빠..


그리하여...




몽실이는 그 오빠와 지하철을 같이 타고 가던 어느 날..


앉을 자리가 없어 서 있는 와중에 몽실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으니..


손잡이를 잡고 있는 그 오빠의 모습 중에 반팔 티셔츠 끝부분에 보이는 거뭇한 무언가...


콧구멍에 손을 넣기 싫었던 몽실이는 


그 거뭇한 것을 아주 과감히 그리고 세게 잡아 당겼다.


"야!!!!!!!"


화를 내는 그 오빠를 향해 몽실이는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아는 오빠 : "뭐하는 거야??"


몽실이 : "왜요?? 콧구멍은 되구, 겨드랑이 털은 안되노?? +_+"

그렇다!! 


그 거뭇한 것은 겨드랑이 털이었다!!


눈을 말똥말똥 뜨고 답하는 몽실이를 보며 그 오빠는 할 말을 잃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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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기분좋은 설레임~^^
몽실이의 일기장 | 2012. 1. 20. 00:58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시며,

빈 노트에 끄적이고 있을 때...

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익숙한 멜로디~

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좋아하는 노래여서...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여서...마음이 따뜻했다.

98degrees의 <I do>...

라디오를 들으며 알음알음 알게 된 팝송 중 하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반가운 사람을 만난 듯 반가움을 선사한 노래.



너무나 좋아해서 mp3에 가득 담아 듣는 노래들이 있다...

이어폰을 통해 자주 듣는 노래인데도,

지하철, 버스, 거리가 아닌

편안한 소파, 따뜻한 커피,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스피커를 통해 들으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기분 좋은 색다름,,,설레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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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비치는 오빠 모습을 보아요~
오빠랑 몽실이랑~^ㅇ^ | 2011. 10. 7. 01:40
자취생활하는 오빠가 오랜만에 집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

몽실이도 일이 있어서 나갈 준비를 완료했다.

그런데 어색한 남매의 특성상 오빠는 준비를 마쳤음에도 영 나갈 기미가 안보인다.

하지만 몽실이의 각오가 이번만크은 다르다.

오빠와 같이 나가리라!!!!!

신발장 앞에서 아무말 없이 기다리는 몽실이를 보며 오빠도 할 수 없이(?) 나온다.

 


역시나 둘은 말이 없다...두근 두근...

드디어 지하철을 탔다. 자리는 양 쪽에 한자리씩 비어있어 마주보고 앉게 된 상황.

그리고 다음 정거장에서 몽실이의 옆자리가 비어있게 된다.

과연...오빠의 선택은?!

자리는 비어있지만 앉을 사람이 없는 상황..

건너편에서 오빠가 무겁게 짐을 드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드디어 몽실이 옆에 앉는다.


함께 앉게 된 남매...하지만...


서로의 시선은 앞으로 나란히!!

창문에 비치는 서로의 모습을 보며 옴싹달싹..;;

같이 앉은 것 만으로도 남매임을 확인하며...;;

아마도 오빠는 머릿속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빨리 상도역에 도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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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잡아 주는 것도 안 잡아 주는 것도 아니야~~~>_<
오빠랑 몽실이랑~^ㅇ^ | 2011. 8. 12. 21:26

일단 캐릭터 설명..

오빠 : 인기 많은 B형 남자, 짜증 많고 퉁퉁 거리는 스타일..

몽실이 : 순하고 물러터진 여자 사람, 신경질 낼 줄 모르는 아이..

몽실이는 무릎 인대가 늘어난데다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다리가 약하다.

때는 몽실이 17살, 오빠는 19살 대학생..

아침 일찍 함께 지하철을 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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