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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윗집에 사는 악당?? 아니 악동들!!


윗집에 사는 악당?? 아니 악동들!!
몽실이의 일기장 | 2011. 12. 27. 20:35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온지 어언 16년째..

짧지 않은 시간을 이 집에서 살았다.

서로 왕래하며 지내진 않아도 얼굴 보며 인사하는 이웃들이 참으로 많다.

기분좋은 인사도 있지만 아파트에 살다보면 기분 좋지않게 인사를 건낼때도 있다.

그건 바로 층간 소음때문에!!!

전에 윗층에 살던 사람들은 너무 시끄러워서 올라가면 오마니께 하는 말..

"시끄러우면 아주머니가 이사가세요!!"

하며 도리어 화를 내는 사람들이었다.

부부가 공무원인 윗층 사람들을 향해 오마니께선..

"공무원인 사람들이 더해!!"

라는 말로 허공에 대고 열을 내시는 일밖에 하실 수 없었다.



그리고 제작년 쯤인가 새로 이사 온 사람들...

 이젠 좀 조용하려나 하던 찰나..낮이면 어찌나 시끄러운지 수십번 참다 못해 오마니께서 올라가셨다.

거기서 오마니가 보신 모습은...십여명의 아이들..

6, 7살 또래 아이들을 둔 아주머니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아이들은 뛰어 다니고 있던 것이었다.ㄷ ㄷ

그래도 이번에 아사온 아주머니는 오마니께 연신 죄송하다며 고개를 조아렸다고..

그 모습에 오마니께서는 윗집에서 돌떡을 가져온 다음날 아기 용품을 사들고 가실 정도였다.

그 만큼 예전 사람들에게 데인 거였다.

여기까지 이야기는 훈훈~



윗집에는 현재...7살 아이와 2살 쌍둥이 아이들..총 세명의 사내 아이가 산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기대되지 않는가?!! >_<

우당탕탕탕~!!

으앙~~~!! 한명이 울면 두 명이 운다!!

조용한 날이 없고, 앞으로도 조용할 날이 당분간은 없을 것 같다.

윗집에서 두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면..이젠 내가 울 것 같다~ ㅜㅜ 

윗집의 악동들아...어여 무럭무럭 자라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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