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이는 주로 얘기를 하는 것보다 듣는 걸 좋아하고 그래서 듣는 쪽이다.
어느 대화에서건..
그런데 오늘은 꼭 해야할 말이 있었어..
궁금했던 일, 답답했던 일, 혹시나 했던 일 등등..
솔직하게 그리고 생각해왔던 일들 중 가장 가슴 속 깊이 상처가 되었던 이야기를 꺼냈어..
가장 가벼운 얘기 하나와 함께..
대화가 참 중요하단 얘기를 하고 싶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는 말..
막연한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그러기 힘든 일들이 세상엔 참 많은 것 같아..
말하는 것보다 느낌으로 알 수 있는..
차라리 말로 하지 않는 편이 나은 일들은 세상에 참 적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
말을 해야 오해가 없고 답답하지 않고 또 힘들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거야..
요즘 들어 그랬던 일이 생기네..
좋건 나쁘건..누군가의 마음을 알려면 대화가 필요한 것 같아..
대화..
듣는 귀도 필요하지만 말하는 입도 중요하단 걸 새삼 느끼고 있기에..
요즘들어 배우고 있어..말하는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