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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나와 닮아서 좋아하나봐~
2011.11.27   서투르지만...솔직하게...


나와 닮아서 좋아하나봐~
몽실이의 일기장 | 2012. 2. 20. 01:04
꽉 찬 느낌보다...

조금은 부족한 듯...여유 공간인 듯...비어있는 느낌...

난 그런게 좋다.

그래서일까...

담담한 건지, 슬픈건지 처음 들었을 때 당장은 알 수 없지만...

자꾸 듣게 되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그게 어떤 느낌인지 알것만 같은 그런 음악이 있다.

한박자 느리게 찾아오는 슬픔 또는 즐거움이란 느낌처럼...

여운이 남고 급하지 않은 여유가 있는...

그게 내가 유재하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인것 같아...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무한 반복하며...

조금은 힘들었던 지난 한달간의 기억을 되돌아본다.

너무 느린 아이라 되돌릴수 없게 늦어 버린 무언가가 참 많다.

하지만 지난 시간에 얽매일 순 없잖아?!

'이게 나 몽실이지 뭐......하지만 더이상 아쉬움 남지 않게 다시 시작해보자!!'

하며  나를 되돌아 보고 새로운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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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르지만...솔직하게...
몽실이의 일기장 | 2011. 11. 27. 01:30
작년 이맘때쯤...

친구가 말했다.

"몽실이는 글을 잘 쓰는 건 아닌데, 글에서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

또 아는 오라버니께서도..

"몽실이가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굉장히 예쁜 것 같아."


둘 다 내 블로그를 보고 한 얘기였다.

잘 쓰는 건 아니지만, 따뜻하다..칭찬일까?! ㅎㅎ



나는 어려서부터 글 쓰는 걸 좋아했다.

시 쓰는 것도 좋아하고..다이어리 속지 꾸며서 끄적이는 것도 좋아하고..

컴퓨터를 전공했지만 손으로 글씨 쓰는 걸 좋아한다.

선물할때도 매번 편지를 빼놓지 않을만큼..ㅎㅎ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온라인 상으로 나를 표현한다는게 어색했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으면 이렇게도 꾸며보고 저렇게도 꾸며보는 것처럼..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 쓰고 싶어서 억지로 꾸며쓴 적이 있다. 근데 그런 글들은 쓰다가 중간에 포기!!

왜냐면 내 글에 내가 엉키고 마니까...ㅎㅎ

그래서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내 느낌, 내 경험 쓰는 연습을 해왔다.

그리고 요즘에서야 느낀다.

어떤 생각이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을 때 바로바로 그 느낌 그대로 쓰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보통 여자들은 화장을 하고, 에쁜 옷을 입는 등 외모를 꾸민다.

근데 나는..화장기 없는 얼굴에 복장은 청바지에 티셔츠!! 꾸미는 날은 나에겐 연례행사?!!

익숙함을 버리지 못해서일지 모른다.

근데 내가 아는 나는..사람을 대할때든, 글을 쓸 때든..

꾸미지 않은 나일 때가 가장 자신있게 나를 내 비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조금은 촌스러울지 몰라도..서툴러 보일지 몰라도..

솔직하고 담담하게..내 모습 그대로 보여줄꺼야~

앞으로도 쭈~~~욱!!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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