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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1   몽실이랑 오마니랑 데이트~^^
2010.09.15   몽실이가 살고 있는 곳~^^
2008.11.21   몽실이 친구의 졸업 전시회 관람기...


몽실이랑 오마니랑 데이트~^^
몽실이의 일기장 | 2012. 5. 31. 00:30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몽실이는 컴퓨터 사용을 하지 않았다.


5월 중순에 안과 검진을 앞두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ㅎㅎ


눈이 잘 안보이기에 밖에 잘 나가지 않았던 몽실이..


하지만 푸르름이 가득한 곳을 보면 눈도 건강해 지고 건강도 좋아질 것 같아..


예전에 오마니로부터 들었던 가족들이 가기 좋은 나들이 장소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몽실이네 집에서 20분 가량 걸으면 도착하는 그 곳!!


몽실이네 집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괌명 실내 체육관>이 있는데..


그 곳에서 주택 단지 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안터 생태 공원>이라는 곳이 있다.



여기가 바로 오마니랑 몽실이의 데이트 장소!! ㅎㅎ


입구에는 생태 공원답게 여러 생물들의 설명을 볼 수 있는 건물도 있구..



화장실 등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하게끔 편의 시설이 있었다.



그리고 그 건물을 지나면 나무 다리들이 쭉 이어지는데...




아파트 숲 사이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곳이었다.


마치 TV에서 보는 시골길 같은 풍경도 볼 수 있구..ㅎㅎ




몽실이 안구 정화 시켜주기엔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었다. ㅎㅎ





중간 중간엔 건너가고픈 징검다리들도 볼 수 있었다...



건너가고픈 유혹을 꾹 참고 있는데, 저 멀리서 꽃들이 어여 건너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었다. ㅎㅎ



건너가보니 또다른 길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아카시아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나무 다리만 걸었다면 볼 수 없었을 예쁜 꽃들이 너무나 예쁘게 피어 있었다.


방긋 방긋 웃는 것처럼~^^





오마니랑 약속하고도..


체력 약한 모녀인탓에 그 약속은 없어진 적이 많았다.


하지만 쨍쨍 거리는 태양 아래..눈이 되어주시는 오마니와 함께..


집 근처 생태 공원에서 데이트한 몽실이~ㅎㅎ


집에 오는 길엔 마트에 들려 오마니께서 사주시는 시원한 음료수도 마셨다.


많이 걸어보지 않은 탓인지 다리도 아프고..돌아와선 피곤해 했지만..


땀도 많이 흘린 탓인지 개운한 기분도 들고..


기분좋고 행복한 데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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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가 살고 있는 곳~^^
몽실이의 일기장 | 2010. 9. 15. 01:12

아파트로 가득한 몽실이가 살고 있는 동네..

새로 지은 아파트까지 몽실이 동네는 아파트로 빽빽히 채워져 있다..

답답해 보일 만도 하지만 주변에 산도 많고 나무도 많고..

특히 봄이나 가을에 복도를 지나며 아래쪽을 보면..

주차장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는 예쁜 나무들..

가까운 듯 조금은 멀리 보이는 산에는 봄에는 꽃, 가을에는 단풍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풍경이 너무나 예쁜 몽실이 동네..

아쉽게도 이번 봄에는 시간을 그냥 지나쳐 버려서 바깥 풍경을 찍지 못한 몽실이..

하지만 늦은 봄 아쉽지만 뜻깊게 찍은 사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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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 지게 피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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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꽃잎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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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 친구의 졸업 전시회 관람기...
몽실이의 일기장 | 2008. 11. 21. 01:52
'XX의 졸업 전시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싸이월드의 쪽지함을 잘 보지않는 몽실이인데 

그냥 열어본 쪽지함에서 친구의 쪽지를 발견했다.

조형대학을 다니는 친구인데 졸업을 앞두고 학과에서 졸업 전시회를 갖는다는 내용이었다.

'문자로 보내주지...'

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무슨 느낌이 있었는지 쪽지함 확인을 하고..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날 몽실이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고 친구가 갤러리를 지켜야 하는 날과 

다른 친구들이 오기로 한 날을 피해 만날 약속을 잡았다. 

약속 날 몽실이와 친구는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기에 오전 11시 쯤 몽실이는 집을 나섰다. 

전시회를 직접 가본 적이 없고 그저 TV화면으로 전시회 풍경을 본게 다인지라... 

몽실이는 가기 전부터 꽃다발을 준비해야 할지 무얼 준비해야 할지 걱정이 됐다. 

우선 흙을 만지는 친구이기 때문에 핸드크림부터 하나 구입하고 

지하철 역에 있는 꽃집에서 장미꽃을 샀다. 

그런데 이 아주머니는 주인이 아니고 그냥 가게를 봐주시는 분이신지..포장도 이상하고 엉성했다. 

하지만 하나 준비해 가야 할 것 같아서 만원을 주고 장미꽃을 샀다. 

교통카드를 찍고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이건 뭐지?!!

이미 장미꽃은 다 분해가 되어 장미꽃 따로 안개꽃 따로 다 흩어져 버리고 있었다. 

몽실이는 다시 밖으로 나갔고 그 가게 아주머니도 불안했던지 가게 밖에 이미 나와 있었다.

"포장 다시 해줄까??"


몽실이에게 묻는 아주머니에게 그렇게 해달라고 다시 한번 부탁했고, 

하지만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을 보고 몽실이는  환불이 가능한지 물어봤다. 

이미 장미꽃 밑둥을 잘랐기에 환불이 안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역시 주인이 아니어서인지 아주머니는 흔쾌히(?) 환불을 해주셨다. 

환승을 못하고 다시 900원이 카드에서 나가긴 했지만... 

만원에 비해선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암튼 그렇게 몽실이는 인사동으로 향했고. 

마중을 나온 친구와 함께 '라메르'라는 갤러리로 향했다. 

인사동에 와본적은 별로 없지만..

몇번 거닐어봤던 거리 한 편에 있는 갤러리였다. 

친구 말로는 전시회 구경이 5분이면 끝이라고 했었는데 정말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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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보석함과 접시를 만들었는데 만들기 어렵지 않냐는 몽실이 질문에...

틀만 있으면 보석함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고 친구는 대답했다. 

친구의 작품 외에 다른 작품들도 있었는데... 

컴퓨터를 이용한 작품도 있었고,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 같은 작품도 있었고, 

그릇처럼 일상생활에 쓰는 것들이나 독창적인 전시품 등 

작은 갤러리 안에 학생들의 작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원래 전시장에서 사진 찍으면 안되는 거라 생각하고 사진을 못찍고 있었는데...

친구 왈...

"주인이 옆에 있는데 뭐 어때?!!" 

하면서 망을 봐줘서 친구의 전시 작품만 살짝 사진을 찍었다. 번쩍번쩍 빛을 발사하면서...ㅎㅎ

5분의 짧은 갤러리 구경이 끝낸 후 

친구와 점심을 먹고 소화를 시킬 겸 인사동 구경을 다니고... 

커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 

우리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또 요즘은 어떤 생활을 하는지 등과 연예인 얘기 등 수다도 떨고... 

취업에 대한 걱정이나 앞으로 어떠한 길로 나갈 것인지 등에 대한... 

조금은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저녁 6시가 조금 넘어 다음엔 졸업식 때 만나자며... 

그 땐 꼭 꽃다발을 선물하겠다고 말하고는 친구와 헤어졌다.ㅎㅎ



몽실이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다. 

졸업을 하려면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다. 

아직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해서 잘 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도 없고... 

일자리 부족이란 기사가 매일매일 올라오는 요즘 취업에 대한 걱정도 있다.

하지만 걱정은 금물!!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착실히 공부해서... 

프로그램에 대해 자신있게 말하고 또 직접 보여줄 수 있도록 실력 키울 거구...

하나하나 열심히 하다보면 다 잘 될거라고 믿으니까. 

그럼 오늘도 아자아자!!!^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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