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생겼다.
그래서 우진이가 날 좋아하는 걸까??
일주일 내내 아파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우진이가 온다고 해서 있는 힘을 다해 일어났는데...
우진이가 실컷 재미있게 놀다가
집에 가기 전 나에게 한마디를 남기고 떠났다.
고모!! 그 표정 하지 마!! 다시 잘생긴 표정 해!!
......;;
오랜 시간 아팠던 탓에 내가 봐도 내 얼굴이 이상하긴 했다.
7살 우진이에게도 아픈 모습이 이상해 보이긴 했는지...
다시 잘생긴 표정 하라고......;;
우진아~ 고모가 다시 잘생긴 모습 찾아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