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에 해당하는 글3 개
2013.04.30   다 읽은 책도 다시 보자!!
2013.03.05   너는 모르는 이야기...
2011.09.13   나에게 솔직한 사람...진실한 사람..


다 읽은 책도 다시 보자!!
몽실이의 일기장 | 2013. 4. 30. 00:09

독서하는 걸 좋아한다. 


그 때도 분명 책 읽는 게 좋았다. 


그런데 문득,


그저 책을 읽었다는 뿌듯함에 읽었던게 아닐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며 기분이 좋고 또 슬펐던 감정들은 기억나는데..


누군가에게 설명해줄 만큼 내용은 뚜렷하게 기억나지 않는 책들이 많아서였다.

 

그래서 몇일 전 이런 생각을 했다. 

읽지 않은 책 말구... 

책꽂이 가득한 지나간 책들을 다시 보자!! 

서점 사이트에 가서 새로나온 책을 보며..


이 책 저 책 읽지 않은 책들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런데 지금과 같다면 그 책들도 읽었지만 기억엔 남지 않을 것 같았다.


시간이 흘러서 그럴지 모른다.


하지만 짧게라도 누군가에게 설명해 주고 책을 추천해 주고 싶은데 


제목과 읽었을 때 느낌 외에는 얘기해줄 게 없어서 버벅거리는게 싫을 때가 있었다.


그래서 난 책꽂이에 꽂힌 책 하나를 뽑아 들었다.


10년 전 읽었던 그 책...


'나도 저런 학교 다녔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며 읽었던 그 책을~


이번에는 다 읽고나서 독서감상문은 아니더라도,


간단한 내용과 한 줄 감상평 정도는 기록해 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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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모르는 이야기...
몽실이의 일기장 | 2013. 3. 5. 02:22

원래 화내거나 좋지 않은 감정 드러내는걸 싫어한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더욱 그랬다.

 


누군가에겐 속상한 일인데, 


초점을 벗어난 말이나 선을 넘어선 농담을 할 땐,


그냥 피해버린다. 

성격탓일까?! 

순간적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것보다, 그 쪽이 더 편한건 말야.


더러워서 피한다는걸,


상대방은 모른다는게 날 더 웃게 만든다. 


어이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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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솔직한 사람...진실한 사람..
몽실이의 일기장 | 2011. 9. 13. 01:31
차를 마셔도 음미하지 못하고...

산책을 해도 나무의 향을 맡지 못하고...

음악을 들어도 감상하지 못하는 사람들...

왜냐하면 사람들은 생각을 하거든.

여유를 만끽하려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도 생각은 항상 끼어있다. 


대화 속에도 사람들은 상대방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자기가 하고픈 말을 하고 싶어서 그럴꺼야.

 
나 정말 진실한 모습으로 살고싶어..

그러기 위해선 생각이 필요할 땐 생각 하더라도

차를 마실 땐 정말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들을 땐 음악에 빠질거야...

매 순간 그 순간순간에 충실한 사람이 될거야.

그리고 내 감정에 충실한 만큼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고 싶어...

여유를 즐기러 차를 마시고 산책을 함에도 생각에 빠져 여유 느끼는 척만 하는 거 말고.. 

보이는 모습 그대로..거기에 있다면 정말 거기에 있는 사람..

나의 말이 아니면 내뱉지 않는 그런 솔직한 사람..

나도 그동안 척하느라 그러지 못했는데 앞으론 그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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