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에 해당하는 글4 개
2013.03.29   이 세상에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은...
2012.11.14   감사합니다~ (__)
2011.12.06   나와 닮은 나...나와 다른 나...
2011.12.03   부족해서 행복한...


이 세상에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은...
몽실이의 일기장 | 2013. 3. 29. 00:42

누군가가 나에게 불만을 털어 놓았다.


봄이라 예쁜 봄 옷 사고 싶은데,


맘에 드는 건 다 너무 비싸서 저렴한걸로 살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고...


또 누군가가 나에게 말했다.


집안 형편이 좋은 집의 친구들은 


유학도 가고,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사고 싶은 거 맘대로 사는데, 


본인도 그런 부모님 계셨으먄 좋았을 거란 농담 반 진담 반의 이야기를 하며 한숨을 쉬었다.




옷이 단 두 벌이라..


옷 하나 빨면 나머지 옷 입고, 또 그 옷 빨면 전에 빨아두었던 옷 입고..


뭘 입을 지 고민 안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백만장자 부모님이 아니어도 좋다.


오늘 하루는 아부지께서 술 드시지 않으시고,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면


그저 그것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사람이 있다.




가진 것이 많아야 행복하고, 덜 가져서 불행한건 절대 아니다.


부족해도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과


넉넉해도 항상 모자라다고 불평하는 사람의 생각의 차이...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


그 차이가 행복의 차이를 만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을 완성시켜 주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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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_)
몽실이의 일기장 | 2012. 11. 14. 00:45

보인다...


4차선 너머의 신호등 불빛...


빨간색, 초록색은 보이지 않지만...


사람이 서있고, 걸어가는 모습의 그림도 보이지 않지만...


윗쪽 불이 꺼지면 아래쪽 불이 켜지는 정도는 자세히 보면 보인다.


괜찮다...


그보다도 감사하다...


낮에 동네 한바퀴 정도는 혼자 걸어다닐 수 있음에...


그리고...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씩씩하게 사는 나 자신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


변명 따위...엥엥 거리는 우는 소리 따위 없이...


더도 덜도 아닌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현실을 바로 보는 마음의 눈을 갖고 있어서...감사하다~


가진 거 많아도 감사할 줄 모르고, 남들에게 없는 척 하는 사람이 아닌...


가진 것 없어도 지금의 모습에 감사해 하고...


있는 척 하지 않지만, 내가 가진 모든 거 나눌 줄 아는 마음의 여유 갖고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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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닮은 나...나와 다른 나...
몽실이의 일기장 | 2011. 12. 6. 00:49
내 마음과 달리 정 반대로 표현되는  내 모습.

머릿속에는 미안하고 ,고맙고, 그래서 잘 해야한다 하면서도 

삐뚤어진 말과 행동이 나온다.

더 감사해하며 내가 더 배려해야 한다 생각하면서도,

맘 속 깊이에는 내가 잘못해도 다 이해해주고

뭐든 내 뜻대로 되길 바라는 맘이 가득한것 같다.

나만 배려해주고, 내가 하자는대로  했으면 하는 마음...


근데 신기한건 말이지...

그런 마음이 모두에게 그런게 아닌 단 한사람에게만 생긴다는 거야.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사람...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오마니한테만 말야...


한없이 참고 이해하는 오마니의 모습에 '대단하다, 감사하다' 생각하면서도

 한번쯤 화를 내줬으면 하는 마음에 퉁퉁거린다.


잘 안들리시는지 이해가 잘 안되시는지, 물어본 거 또 물어보시면 짜증부린다.


아픈 딸 버리지 않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쑥쓰러운 맘에 입을 닫아버린다.


생각한대로 말하지 못하는 바보,

맘과 다른 말을 내뱉는 나는 솔직하지 못한 사람!!


오마니 뒤에서만 보여지는 나와 닮은 나.

오마니 앞에서 보이는 나와 다른 나.

하지만 둘 다 나의 모습이고, 합쳐져야 내 모습일꺼야.

이제 뒤에서만이 아닌 앞에서도 보일 수 있는 딸,

나와 닮은 모습이 아닌 나의 모습 보여드릴꺼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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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해서 행복한...
몽실이의 일기장 | 2011. 12. 3. 20:43
눈 앞이 뿌옇게 보이는건 창문에 서리가 끼여서일까...

추운 곳에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온 탓에 내 눈에 김이 서려서일까...


하나가 부족하면 다른 하나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믿는다.

내게 몸의 건강 대신 정신의 건강을 주셨듯...

눈이 잘 안보이는 대신 잘 들을 수 있게 해주셨듯...

외모 대신 밝고 털털한 성격을 주셨다.

가진것이 많은 사람도 가진것에 만족하지 못하면 불만이 많지만...

가진것에 만족하고, 또 작은것에 행복해 하고, 남탓보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기에 불만없는 나...

금전적 부자가 되는 대신 마음의 부자가 되게 해주셨다.

난 지금의 나, 미래가 기대되는 내가 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누구에게??

우리 부모님 그리고 지금 내 주변 그 모든 것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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